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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돼지라니 이건 뭘 파는 가게인고? 오가며 공사중인 가림판을 보며 참 궁금했던 곳이다. 
여의도 공원 맞은편 한화빌딩은 카페 테라로사가 있어서 자주 찾는 곳이다. 로비를 막아 높은 천정이 좋았던 이곳의 절반을 탁 잘라서 공사를 하더니 4월초에 드디어 샐러드 가게를 오픈했다. 이름이 바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샐러드도 식사처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건강한 포만감'을 표현한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샐러드 전문점이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보유한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곳. 이름도 특이하지만 청량감이 드는 청녹색의 간판도 맘에 들고 가게 앞에 높인 예쁜 자전거들도 멋지다. 먼가 여의도가 아닌 LA 어느 한 매장 같은 느낌이다. 이날 여의도 같지 않은 물좋은 선남선녀들이 모두 모인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 누가 동원한건가 ㅋㅋ

<사진은 모두 G5 휴대폰으로 촬영함>

가게 좌우에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깜찍한 입간판에 소개되어 있다. 

샌드위치와 생과일 주스의 조합도 신선하고 좋겠다. 입구에는 초록초록한 인테리어와 신선한 음료와 샐러드를 픽업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내부는 이런 초록초록한 분위기. 화분이 참 많아서 정말 좋더라는. 조명과 인테리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요즘 사람들은 점심쯤은 가볍게 샐러드로 가볍게 찍고 가는 경우도 많아서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 증권가 한가운데에 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주문은 좀 번거롭지만 재료와 드레싱을 선택하는 '샐러드볼(Bowl)'과 그릴 메뉴와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Plate)'로 나뉜다. 샐러드볼은 천연효모를 사용한 피타 브레드, 플레이트는 마늘빵이 함께 나온다. 스프도 2종 정도 준비되어 있어서 함께 먹으면 좋다.


시저샐러드, 콥샐러드 등 대중적인 메뉴를 비롯해 생 딸기가 들어간 '리코타 인 시즌' 샐러드, '연어포케' 등이 인기가 많았다. 10여가지 드레싱과 그릴 메뉴, 견과류 등의 토핑, 30여가지 채소를 취향에 맞게 선택 주문하는 '나만의 샐러드(Make Your Own)'도 주문 가능하다.

우리는 주문한 연어포케, 마늘빵과 스프, 커피와 신선한 주스를 주문했다. 주말 브런치 메뉴로도 훌륭했다. 

밤에는 샌드위치와 수프, 다양한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도 맛볼 수 있어 오븐에 구운 치킨과 통삽겹 메뉴와 함께 퇴근길 한잔하기에도 좋을듯하다. 여의도에 맛있는 집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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