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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를 자주 온 사람들은 아는바와 같이 나는 북카페를 좋아한다.
가을이 책의 계절이라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나는 사시사철 북카페를 찾는다.
책이 주는 안정감, 카페가 주는 편안함, 맛있는 커피가 주는 위안. 이런 것을 사랑한다.

나는 또 성북동을 좋아한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고, 자연과 건물이 잘 어우러져있는 성북동을 좋아한다.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 길도 좋고 오래된 맛집이나 찻집도 좋고 새로 생긴 북카페도 좋다.

지난 9월인가..우리가 자주 찾던 성북동 누룽지 옆옆 건물이 공사를 하는 걸 보았는데 
11월 3일 북카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본격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다.

알고보니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글귀를 소개해주던 책 읽어주던 남자가 오픈한 책방이란다. 호감 급상승.


어느 가을날. 날씨도 좋고 설레는 발걸음으로 부쿠에 다녀왔다.
외관은 마치 북유럽의 어느 가정집 같지만 리뉴얼 전에는 이 동네서 유명한 쌈밥 집이었다고 한다. 
베이지톤의 외벽에 모자이크 창문과 빨간 벽돌과 지붕. 아늑한 정원까지 갖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곳이다.



11월 3일 오픈! 1층은 주차장, 1층은 북카페, 3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최인아 책방과 비슷한 컨셉으로 책을 추천하고 파는 동네 서점이다. 물론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도 함께 해야한다. 이건 필수!!
이곳은 여기다가 예쁜 문구와 신상 음료, 쿠키, 초콜릿 같은 간식 꺼리도 팔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좋아하는 킨포크와 어라운드, B 잡지가 놓여진 매거진 랙. 

책장 외에도 이런 짜투리 공간 사이사이 테마별 추천 도서가 잘 보이도록 전시되어 있다. 


베트스셀러도 요렇게 예쁘게 꽂아서 진열하고


사이사이 놓인 작은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우리는 커피와 스콘을 주문해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추워서 핫초콜릿을 호호 불면서 먹었다.

부쿠 이름으로 예쁜 옷침도 귀엽다. 


'

인스타친구인 임경선 작가의 '도쿄에 다녀왔습니다'를 보니 
지금 도쿄에 여행 가 있는 그녀가 떠오른다. ㅋㅋ

언니가 좋아하는 나쓰메 소세키 전집. 나도 곧 섭렵하리라.


내가 좋아하는 레이먼드 카버와 하루키 코너도 따로 있어서 한컷.

11월 오후라 약간은 스산한 느낌의 정원. 10월이라면 더 좋았을텐데...

인상적인 구절은 이렇게 투명 북카드 위에 줄을 그어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누군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구절을 읽어주는 그런 느낌이 들어 좋다.


우리 집 앞 단풍절정. 설악산 부럽지 않다. 재미로 사진 찍기 놀이에 열중 ㅋㅋㅋ 


출출하다면 북카페 바로 옆 성북동 누룽지 강추!

 


여기가 우리집이면 좋겠다. . . #성북동 #성북동서점 #북카페 #부쿠 #buku #일상 #book #book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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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초콜릿라떼와 스콘. . . . #성북동 #성북동서점 #북카페 #부쿠 #buku #일상 #book #book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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