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예민하고 말이 통하는 친구와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눌 때의 짜릿한 흥분과 쾌감.
이것은 그 어떤 성적인 만족감보다도 훌륭합니다.
이는 상대가 속 깊은 이성 친구일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특별히 이성적인 끌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둘만의 대화가 즐겁고 충만하다면
우리는 한번쯤 고민에 휩싸이지 않을까요?
철학자 김용규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좋은 대화는 말로 하는 섹스이고, 좋은 섹스는 육체로 하는 대화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을 만나 좋은 대화를 했다면
어쩌면 우리는 정신적인 섹스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겠죠"
블로그를 통한 대화에서도 이런 짜릿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코드가 맞고 말이 통하는 블로그 벗과의 대화도 우리 인생을 퍽 윤택하게 해 줍니다.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 누군가 내 말을 들어준다는 느낌.
블로그는 때로 또 다른 애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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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자명한 것 - 대화는 에로틱하다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8/12/03 23:36 삭제영화나 드라마나 만화책 보다 블로그나 미투데이는 훨씬 재미가 없다. 이건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나 미투가 의미가 있고, 어떤 때는 영화나 드라마나 만화책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여기에는 '대화'가 있기 때문이다. 대화는 매혹적이다. 그 대화는 달콤하고, 또 촉촉하게 향긋하며, 때론 사각거리는 가을의 책장들처럼 폼난다. 물론 그 대화는 아이처럼 철없고, 어리석고 용맹한 사춘기처럼 숱한 실수들을 만들어내지만.. 그것이 그 대화가 그 말의 속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미도리님.
하하. 처음 방문합니다 ^^
오자마자 민망한 단어가 나와서 순간 흠칫 놀랐는데 대화의 중요성을 배웠네요. 수고하세요~
남규리님 팬? 주제를 잘 파악하셨군요 ^^
예. 하하 씨야팬입니다 ^^
앞으로 자주방문하겠습니다~!
넵! 자주 뵙도록 할께요 ^^
글제목에 살짝 놀랬어욤... 댓글도 하나의 대화죠...
크크 제가 노렸던 바입니다. 댓글 뉘앙스에 대한 묘미는 민노씨네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http://minoci.net/662
안녕하세요.
마음에 와닿는 말씀이라 이렇게 댓글까지 남기게 되네요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니 기쁘네요 ^^
발그레...
맘 맞는 사람찾기 쉽지않죠.
드넓은 온라인의 바다에서 맘 맞는 사람을 찾기가 현실보다 더 쉬울수도 ^^
남자와의 대화가 꺼려지는 대목입니다. ~하하
크크... IT전문 블로거시군요..라이프헤커에 간간히 흥미로운 포스팅이 보이네요~
블로거들의 좋은대화중 하나는 심플한 디자인도 한몫 합니다.
제 블로그는 어찌 좀 심플한가요? ㅋㅋ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누군가의 댓글을 기다리는 심정...
마치 사랑 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가슴 설레죠
그러다가 하나의 댓글이 들어오면 짜릿~ 또하나의 댓글이 들어오면 짜짜릿~~
그렇죠? 얼굴을 몰라 좀 답답하긴 하지만 ㅎㅎ
얼굴이 궁금하면 시간맞춰 만나면 되죠^^
다음주 와인 모임에 한번 나오시는 건가요? ㅋㅋ
헤드라인이 거침없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벗을 많이 늘려가고 싶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케케..사실은 제가 저 단어를 통한 유입 경로를 테스트해보려는 의도도 있다는 ^^;
멋진 글이네요~~~ 말이 통하는 사람과 대화를 한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죠!!
블로거님들과도 통하는? 멋진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ㅎㅎ
블로그의 매력은 대화 아니겠습니까 ^^
예전에 비슷한 글을 쓴 적 있는데.. ㅎ
트랙백 쏩니다. : )
추.
보내는 건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될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안되면 수동(댓글창에 url 입력)으로..ㅎㅎ
와~ 트랙백 성공하셨네요 ^^ 저도 재시도해봐야겠군요.
대화의 매력에 대해서 아주 에로틱하게 쓰셨군요 ㅋㅋ
제 다음 포스팅은 소크라테스의 '대화'입니다. ^^
어머나! *^o^*;
공감하시나요? ㅋㅋ
몸으로하든.. 말로하든..
대화와 섹스를 좋아해요.
크크...둘은 필수 불가결한 관계이기도 하지요~
흠..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글이군요.
여자동창들이랑은 앞으로 이 글 생각이 나서 대화를
못할 것 같아요.. 수줍.. *^^*
음음...속 깊은 이성친구가 많으면 인생이 참 윤택할 거 같아요 ~
제가 살아가면서 정말 감사한 일이 저에게 속깊고 좋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이성친구가 아직도 여러명 있다는 거죠. 이번에 한국에 나가서도 그 친구들을 만나고 왔는데 (사실 이성이라는 생각조차 안듭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이성간에 우정이 존재할 수 없다고 믿는 아내를 위해 일대일로 만나는 일은 절대 없이 항상 친구들과 함께 우루루 만나긴 하지만 만날때마다 혹은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마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친구들이랍니다.
정말 그 아이들로 인해 제 삶이 윤택한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점점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절감하게 됩니다.
연애는 할 수 없으니 대화라도 아주 훌륭하져~ ㅋㅋ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