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블로그 오픈을 앞두고 타겟 블로거 5명을 초청하여 대화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대 상상마당은 이번에 처음 올라가봤는데 1층의 펜시샵도 멋지고 2,3층은 전시공간, 4층은 아카데미로 각종 강좌들이 마련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심이 많아 '감성으로 찍는 사진'같은 건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
마루님(DESIGN LOG), 라디오키즈님(라디오키즈@LifeLog) 자그니님(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호박님(호박툰), 편집장님(페이퍼온넷) 이렇게 다섯 명이 오붓하게 모여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들 어찌나 말씀을 잘 하시는지 서로 말 꼬리를 이어가기 바쁠 지경. 블로그에 대한 블로거들의 열정적인 애정을 체감할수 있었던 자리였다.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들에게 들어본 기업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 콘텐츠에 대한 의견
- 사보 같은 홍보성 포스팅 외 블로그 대화에 참여하는 역할이 필요
- 생활로그의 가벼운 느낌으로 홈페이지와 차별화해라
- 일반인들에게 어필하려면 생활속의 친근한 스토리를 발굴해라
- 생활로그의 가벼운 느낌으로 홈페이지와 차별화해라

● 댓글 정책
- Risk가 있긴 하지만 댓글 개방은 과감한 시도로 평가된다.
- 댓글 대응은 최대한 친절하게 관심어린 자세가 필수, 다른 블로그에 가서 댓글다는 것도
   병행해야 답방을 유도할수 있음.
- 사람과 사람의 1:1대화인데 기업 블로그는 누구랑 이야기하는지가 불명확하다.
- 어떤 명확한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예. 자존심있는 남자, 귀여운 여자)
   IT타겟, 생활형 모두 여성형 캐릭터가 유리 ^^ 하다는 신선한 분석
- 댓글의 실체가 있어야 한다.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 활성화 방안

 - 언급해주기 : LG 관련 포스팅을 언급하여 블로거간 유대
 - 글 가져오기: 해당 블로거의 허락을 구하고 주제에 맞는 글 소개하기
 - 블로그 기고글, 취재글 받기
 - 만나고 싶은 사람 신청하기: 내부 디자이너, 경영자 등 
 - 블로거들에게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소개 자리 마련

 ● 대화의 자세
- 온라인에서의 신뢰는 빨리 쌓이고 빨리 무너진다
- 부정적인 의견도 받아들여라
- 사고를 쳐라: 논쟁을 감수해라, 위험을 감수해라
- 다소 민감한 이슈에도 참여해라. 
   균형을 잡는데에만 치중하지 말고 때로는 과감하게 관점을 가진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 너무나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이루다 적을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다들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정말 대단해서 그 열기기 불을 뿜을 지경이었다.
여튼 블로거들은 만나면 블로그 얘기만으로 밤새는줄 모른다더니 우리가 딱 그 모양이었다는...흐흐
앞으로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운영에 반영해야할지 숙제만 가득 남았지만 같은 공감대를 이룬 사람들끼리의 대화는 뭔가 모를 힘이 솟게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

역시 관건은 실행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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