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을 보자. 당연하지만 악플은 다음 블로거뉴스 메인이나 포털 메인에 뜨고나면 좀 심각해진다.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기보다는 공격하는 것이 인지상정인가. 상습적으로(?) 포털 메인이나 블로거뉴스(이젠 view인가..적응이 안되어 ㅠㅠ)의 메인을 장식하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끄루또이님은 이유없는 비아냥 댓글을 무척 정중하게 잘 받아넘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배울만하다.
| 끄루또이 http://russiainfo.co.kr/1380 |
일간 스포츠의 송원섭 기자의 블로그인 스핑크스에는 연예 기사들이라 그런지 과격한 댓글이 많이 보인다. 이에 대응하는 송기자의 공격적인 댓글을 관전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너무 댓글이 많다보니 한사람 한사람 답변하지 못하고 /몰아서/라고 한번에 다는 것도 재미있다.
http://isblog.joins.com/fivecard/303#comment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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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비해 기업의 경우는 더욱 난감하다. 기업의 경우 블로그에서 감정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사람이 운영하되 보통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불평도, 불만도, 비아냥도 감내하고 대화를 지속해 나가야하기 때문이다. 무한노멀님의 말처럼 '악플도 블로그의 한조각'일테니까.
기업이 개인에게 당당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항상 네티즌과 소통하고 솔직하게 대화한다고 해도 '털어서 먼지 안나는'기업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대화를 하는 꼴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굽실거릴 필요도 없다. 기업이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옳을수 없듯이 고객도 언제나 옳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개인과 고객도 당당하게 1:1의 수평적 지위에서 대화해야한다. 근거없는 비난에는 웃는 얼굴로 맞받아쳐라. 그러나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인정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까지 사과해야하는 것일까?
결국 이렇게 많은 대화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소통이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며 많은 자원이 투입된다.
그렇다면, 아예 대화를 오픈하고 그 대화를 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 수많은 돈을 들여 고객조사를 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더욱 구체적이다. 물론 약간의 바이어스만 감수한다면 말이다.
| 노키아의 공식 블로그(conversations.nokia.com)에는 소비자가 느낀 불만과 제품 환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게재하고 있다. RI는 또 네티즌과 소통하려면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뿐 아니라, 사적인 이야기를 유머 있게 교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노키아의 블로그에는 노키아의 제품 정보뿐 아니라 '한 소비자의 휴대전화를 버펄로가 삼켰는데 결국 고스란히 대변에서 찾았다'는 등 소비자들의 일화들이 소개돼 있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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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 Weekly BIZ - '인터넷 여론' 큰 파도에 기업이 대처하는 방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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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인’자는 참을 인(忍)자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더군요...은근히 속이 문드러지는 ㅎㅎ
악성 댓글과 버팔로의 '대변'간에 어떤 relevancy가 존재하는 듯 한 착각이...
공감 100%입니다. 공감...
공감해주시니 반갑습니다 ㅎㅎ 언제나 활발한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웃는 얼굴로 맞 받아치는 기술.. 정말 어렵습니다.
제 윗상사 중에 한명이 정말 사람 괴롭히는 기술을 가진 인간(죄송합니다. 존칭쓰기도 짜증)이 하나 있는데 처음에는 같이 막 싸웠거든요..
나중에서야 싸우면 안되겠다 싶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웃는 얼굴로 슬슬 약올려 주었더니 좀 잠잠해 지더군요.. ㅡ.ㅡ;;
말씀하신것과 너무 논지에서 벗어 났군요.. ㅎㅎ
기업의 블로그 운영정책이 .. 너무 좋은것만 받아 들이려고 하지말고 다양한 니드와 목소리를 받아 들일 자세를 가져야 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대응하는 기술이 필요한가봅니다.
저도 사회인 초반에는 많이 부딪히고 싸웠는데 갈수록 덜해지더군요.
다른 사람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인것 같아요.
저는 악플다운 악플을 받아 본 적은 없는지라(관심밖에 블로그죠-_-)
기업블로그에 댓글을 개방한 건 휼륭한 결정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악플에 대해 유저 스스로 자정작용을 보인다는것도 활발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래요 ㅎㅎ 공감.
방문자가 1000명 넘어서면 그때부터 힘들어지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의 선택을 지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무서운 적~
어차피 악플도 담고 가야 하는게 블로깅이 아닐까...싶네요.
현명한 대처로 상처입고 블로깅을 접는 분들이 줄어들길 바랍니다.
네네..그러게 말입니다.
비판은 있되 비난은 없는 블로고스피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제가 염소자리인데 꽤 들어맞는걸요 ㅎㅎ
아직...대단한 악플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과연 웃을 수 있을까 싶지만.
저 예전에 악플 비슷한거 달렸을 때는, 제 이웃님들께서 대신 뭐라고 하셨던지라..
오히려 더 큰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
미돌님도 블로그운영 하시면서 이런저런 말 많이 들으시겠지만..
그저 허허허허 웃으면서 받아치시길 바래요.
그게요..괜찮은척해도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생채기가 나는 건가봐요.
악플보다 이웃들의 격려가 더 힘이 되니까 이렇게 블로그를 하는건가봐요 ㅋㅋ
항상 제이유님의 댓글은 제가 긍정적 에너지를 불러일으킵니다. 감사해요~
사람이 있는 어느곳에서든 비슷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인성이 문제지요~
결국은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