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블로거들과 만날 일이 점점 많아진다. 가끔은 여의도를 지나는 길이라며 연락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방명록에 만나자는 요청과 메일로 기고나 인터뷰, 강연을 요청해 오기도 한다.
같은 관심사를 가졌다는 것, 블로그를 한다는 것만으로 기꺼이 상대에게 시간을 내주고, 기고를 하고,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과거의 나에겐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요청 공문이나 전화로 왔으면 거절할 일을 블로그로 들어온 건 어쩐지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나와 같은 블로거니까 ^^;
얼마 전에는 태우님(http://twlog.net/ne/)이 방명록에 갑자기 전날 근처에 오신다며 만나자는 연락을 해와서 순간 당황했지만 워낙 유명한 블로거라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그랬는지 덜컥 승낙해버렸다. 만나자마자 우린 알아보았고(아니, 나만 얼굴을 알고 있었다.) 그는 사진에서 보아온 데로 보조개가 들어갈 것만 같은 귀여운 얼굴(전날 밤까지 샜는데도 말이다 ㅠㅠ)에, 거침없이 쏟아지는 통찰이 담긴 수다로 순간 광풍이 휘몰아쳐간 것 같았다.
우리가 나눈 대화 중 기억나는 몇가지만 기록한다. 만난지 2주쯤 지났고 내 기억력에 의존해 메모한 것이니 정확한지는 책임 못지지만 ㅠㅠ
사고/패러다임의 차이
기업이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아직 한국에서는 시작하기까지 어렵다.
기업 블로그는 기회다. 이슈가 생기면 블로그에서 말하면 되지 왜 다른 채널로 말하려고 하는가.
소셜미디어는 돈이 들지 않지만 그것에 투입되는 인력은 곱하기 10배다. 내부 자원의 투자가 많이 들고 많은 부서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큰 기업일수록 쉽게 시작하기 어렵다.
기업 블로그가 블로그스러우려면?
블로그란 타인의 마음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도 때로 사람처럼 블로그에서 감정을 드러내라. 분통을 터트려라, 기업도 할 말은 다 해야 한다. 기업 블로그에서도 직원들을 통해 개인의 경험을 이야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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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좋은 시간 보내셨겠는걸요^^ ㅎㅎㅎ 태우님은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정말 귀여운 청년이시군요^^
그렇더군요. 저도 처음 뵈었는데 외모도 그렇지만 에너지가 아주 넘치는 분이셨어요 ㅎㅎ
기업도 사람처럼 분통도 터트리고 하고 싶은말도 했으면 참 좋겠는데,
아직은 받아들이는 사람도, 표출해내는 사람도 다 어색한가봐요.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 가진 의미를 아는 사람은 다 알텐데 말이죠. ^^;;
저도 분통을 한번 터트려 볼라구요 ㅎㅎ
당당하게 '웃는 얼굴로 맞받아쳐라'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근사한데서 멋진 분과 만나셨네요. 늘 부지런하신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근사한데는 아니구요 ㅠㅠ 저희회사 지하 아케이드에서 커피 한잔~ 수레바퀴님도 오시면 언제든 제가 커피대접할께요 ^^
잘 모르는 분이지만, 대단한 용기!! ㅋㅋ
저도 한국 가면 미돌님께 연락 해볼까요? ^^
태우님은 한국의 1호 전업 블로거이자 미코노미라는 책을 저술하신 아주 유명한 분이세요 ^^;
제이유님이 오신다면야 제가 언제든지 달려가서 맛난거 사드리져~ 그전에 제가 일본에 놀러갈지도 ㅎㅎ
태우님께서 저희 회사 R&D 스쿨에서 강연을 해 주셨답니다. 강연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강의 후에 인터뷰도 살짝 했습니다. 강연내용과 인터뷰 트랙백 걸었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오늘 근무하고 있는저.. 왕 부럽사와요~
아~ 그러셨군요~ 블로그에서 본듯도 합니다. 워낙 달변가이셔서 정말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을 거 같군요.
저도 언젠가 함 초청하면 와주실런지 ㅋㅋ
역시 훈남이세요 ㅎㅎ
역시..결론은 '훈남'으로 ㅎㅎ
태우님, 전 회사와서 웹 2.0스러운 강의를 했던 기억이..
또 트윈팰리스를 배경으로 보내 새롭군요
쿠키폰으로 찍었더니 영 우중충하네요. ㅠㅠ
실제 뵈니 생각보다 훨씬 유쾌한 분이시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