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홋카이도 여행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운하의 도시 오타루. 홋카이도에서 1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오타루는 비가 내린 뒤라서인지 더욱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청명한 여름 하늘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무척 아쉬웠지만 오타루는 내 기대만큼 작고 운치있는 도시였다.
겨울에는 눈이 사람 키보다 더 높이 쌓인다는 이 작은 도시는 세계 도처에서 온 관광객 -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들 ^^; - 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래도 뭐 왁자지껄하지는 않고 조용조용하고 운치가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레브레터'라는 영화와 오연수가 출현한 '달콤한 인생', 그리고 조성모의 뮤직 비디오로 유명해진 곳이다.
과거에 청어를 잡아 운하를 통해 물자를 삿뽀로로 운송하던 기지 역할이 쇄락하면서 운하 주변의 창고를 그대로 보존해 관광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이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유럽풍의 낮은 석조 건물들, 도시를 가로지르른 운하, 그리고 전기줄까지...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너무나 아름답다는 야경을 볼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다는...-,.- 다음에는 겨울에 꼭 한번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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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먹어봤어욤..;;; 오타루산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홋카이도산...*.*.
무계획인 제게는 일단 부럽군요...^^.
계획을 수립해보시죠 ㅋ 휴가도 적극적으로 즐기셔야져~
홋카이도 가면 대게를 많이 파니까..결코 싸지는 않더라는.
저도 4년전에 저곳에 다녀왔더랬지요. 그 때는 12월 크리스마스 전이었는데 정말로 세상이 고요해지도록 하염없이 내리던 홋카이도의 눈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저 오르골 거리에도 눈이 무릎만큼 쌓여 있었는데 눈이 없는 오르골거리를 보니 또 감회가 새롭네요
미도리님은 여름에 다녀오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홋카이도는 겨울에 가시길 추천~ ^^
미도리님 겨울에 한번 더 가세요 ㅎㅎㅎ
맞아요..여름에도 조용한데..겨울에는 얼마나 고요할까..
관광객이 그렇게 많은데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게 신기하더군요. 겨울에도 한번 갈 기회가 있겠죠~
우와~분위기 넘 좋은걸요~ 일본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참 신기해요~~
특히 오르골 가게는 정말 신기하네요, 와~ 가보고 싶어여 구경만 해도 기분좋아질것 같다는ㅋㅋ 우리 주혁군은 완전 즐거워 보이는군요^^ 미도리님의 사진도 올려주세용^^ㅎㅎ
오르골 소리가 또롱또롱 좋더라구요~ 넘 비싸서 사지는 못했지만 ㅠ 구경하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주혁군은 시계탑 에서 증기가 올라오는 '치이익~~~'소리에 깜짝 놀라서 신기해했다는 ㅎ
"홋카이도 전역이 낙동이 발달해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낙동 -> 낙농이라고 표현해주신거죠... ^^
오타루 사진 잘보고 갑니다.
네 ㅠ 저는 왜 낙농으로 보였을까요... 감사합니다.
애기 입가에 묻은 초콜렛이 귀여운데요?ㅋ 여유있어 보이시는 모습이 진정 휴가임을 느끼게 해주네요
초콜렛은 약과죠. 아이스크림을 사줬더니 온몸에 다 묻혀서 ㅠ
오타루는 마음이 무척 편안해지는 매력이 있는 도시더라구요.
사진속의 거리 풍경이 옛 모습 고스란이 유지되고 있군요. 여기저기 서있는 전봇대와 거미줄 같은 전선들, 나즈막하고 아담한 건물들... 낡고 어둡지만 왠지 고풍스러운 건물이 멋지군요.
미돌 여사 안목있으세요.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
네, 오타루가 옛모습을 의도적으로 많이 보존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인거 같아요~
ㅋㅋ일본에서 유럽분위기가 느껴지네요ㅎ (이게 표현이 맞을지 ㅠㅠ) 역시 휴가는 가족과 함께 가는게..저도 2세가 생기면 꼭 같이 가고 싶어요 ㅎㅎ
홋카이도가 원래 일본 본토랑 문화가 많이 다르데요. 원주민이 아직 남아있다고 하는데 생김새가 유럽쪽에 가깝다는걸 보니 문화도 아직 그런게 남은거 같아요~ 꼭 한번 가보세요~
제가 가본 일본은 다 번잡한곳이었는 데 여긴 다른 분위기네요.. 아!! 땡기네..
쿄쿄쿄..강차장님 땡기게 하는데 성공!
너무 멋지고 부러워요..
일본은 옛 건물과 거리를 잘 보존하고 발전시키고 있군요.
이것 또한 부럽습니다.
좋은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
부족한 글과 사진인걸요...자신의 것을 사랑하는 일본인들 멋지더라구요.
여유로운 여행의 모습이 엿보이는 사진들이네요. ^^;
신기한데요...그게 보여요?
여유로움이 있기에 순간의 사진도 찍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
일본을 몇번 가보았지만 갈 수록 더 좋아집니다. 왜냐구요?
산이나, 도시나, 시골이나 다 똑 같아요. 깨끗하고, 질서있고 예의 바르고...
이번 남알프스 기타다케 산을 갔다왔는데 스무시간 넘는 산행하는 동안
버린 것을 본 것을 못봤습니다.
사람들 다 양보하고, 인사하고... 우리는 왜 그렇게 않는지.
안녕하세요. 회장님 ^^ 가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가보니 얼마전 후지산 등반을 하셨더군요..너무 무리는 아니신지 헤헤..
기타다케 산은 첨 듣는데 스무시간이라니 넘 빡세요 ㅠ
일본인들은 남에게 폐 끼끼치는 걸 죽어라 싫어하고 어릴적부터 교육을 받아서 '엔료'를 극단적으로 꺼리더군요. 대신에 한국인들은 좀 무례해도 끈적한 정이 있잖아요 ㅎㅎ
운하주변과 옛스러운 건물들 사진을 보니
밝은 파란 하늘보다는 구름낀 흐린 하늘도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저도 쪼코렛 먹고싶어요. 어흑
그런가요..전 내내 파란하늘이 아쉬웠는데..어흑..
공짜 쪼코렛 맛있던데...헤헤 약올려서 죄송..-,.-
아아..;ㅁ; 훗카이도. 정말 가고 싶은 곳이예요.
참고로 전 '하코다테'라는 곳을 꼭 가고 말꺼예요.
일본 오기 전부터 꿈 꿔 왔던 곳인데, 언제 갈 수 있을까요?
덧_미돌님 사진 보고 있자면, 로모를 사고 싶어집니다. 흑.
하코다테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ㅋ 꼭 놀러갔다 오세요~
제 로모도 이제는 슬슬 맛이 가서 ㅋ 새놈을 입양해야할 지경이에요 ㅠ
초콜렛 묻은거 코피인줄 알았어요!
저도 로모가 사고싶어 집니다 ㅠ.ㅠ
디카보다 비효율적이고 돈도 더 들지만 로모 적극 추천합니다.ㅋㅋ
와. 전 오타루하면 '미스터 초밥왕'이 생각나요.ㅎㅎ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참 평온한 느낌이에요.
부러운걸요.ㅎㅎ
맞다..초밥왕의 배경이 오타루였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바다냄새가 나지는 않았지만 가는 길에 바다를 봤어요.
관광지인데도 이상하게 고즈넉하고 조용하더라구요...
치토세공항-오타루거리-사뽀르-노보리베츠 온천-...제가 갔던 곳 전부 기억이 나네요~
사실 겨울에 가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도 여름밖엔 못 가봤습니다.ㅎㅎㅎ
특히, 저 소프트 아이스크림...북해도의 3대 명물 연어,게,아이스크림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고 맛있더라고요~
저는 이번에는 사뽀르에서 더 동북쪽으로 가서 도동(島東)지역...쿠시로 등등 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뽀르 지역이 훨씬 더 좋았던거 같네요~
옛 추억이 새롬새롭...ㅎㅎㅎ
노말쥐포님도 휴가를 홋카이도로 다녀오셨나보군요.
전 여름이라 온천 코스는 제외했지만 겨울에는 꼭 가볼만한것 같아요.
아이스크림도 먹고 게도 먹고 좋았어요. 곧 먹거리 포스팅 한번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