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모임은 새로 이사를 한 KT의 교대 사옥에서 진행됐다. 그간 맛집 탐방으로 우리의 입맛을 한~껏 높여둔 덕에(지난달 농심의 스테이크가 최고였죠 ^^) 이번달 주최사인 KT가 색다른 기획으로 우리의 예상을 뒤엎었다. 올레~한 소리가 절로 터져나오는 회의실(좌식에다가 한쪽 벽면이 화이트보드로 덮힌 곳도 있더라는 -,.-)에서 오손도손 모임을 가졌다. 역시 '생각을 뒤집어라'라는 KT의 광고 카피에 어울리는 발상이다. 카이사르님이 정성껏 준비한 럭셔리한 도시락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면 담소를 나누다가 본격적인 세미나의 주제로 들어갔다.
이번 달의 주제는 'KT의 기업 트위터 운영 사례"공유회 정도. 어느 곳이나 비슷하지만 이곳도 누가 하란적 없이 담당자들의 자발적 열정으로 트위터를 오픈한 경우라고 한다. 트위터를 시작하기 2년전부터 블로그를 오픈하려고 간만 보던 중에(보수적인 기업 문화 탓?) 지난해 김연아로 인해 촉발된 트위터 열풍을 눈여겨보던 담당자들이 마침 KT와 KTF의 통합 출범으로 '올레 KT'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알리는 매체로 트위터를 시작했다고. 물론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 통신사인데다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니 이미지 업시키지엔 충분했을 듯하다.
이젠 14,000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최고의 기업 트위터로서 매일 400개~500개의 트윗을 날리는 분당 1개~2개 꼴이라니 어마어마한 커뮤니케이션 양에 깜짝 놀란다. 역시 1등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팔로윙은 왜 안하냐는 질문에 검색으로 대화를 모두 모니터링하면서 보기 때문에 별로 불편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만 DM을 신청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주요 운영 포인트만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라.
초기에 올레KT 예찬을 하다가 호되게 욕먹고 사적으로 접근했더니 반응이 오더란다. 모든 트위터가 첨에 딱딱하게 나가다가 이제는 별 얘기 다하는 친근한 트위터가 되었다고. - 트위터로 의견을 듣고 바로 반영하라
- 홈페이지 배경화면을 바꾸거나 작더라도 서비스를 개선하라. - 이슈는 기회다 - 아이폰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덕분에 많이 배웠다.
- 사내 인지도가 중요하다.
- 경영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사화를 서슴치 마라. 사내 트위터 전도사 역할 자처. - 담당자의 열정과 희생은 기본이다.
- 즐길 수 있는 판을 제공하라 - 사회공헌에 트위터로 모집
- 화제를 제공하라
- KT가 경쟁사 SKT에 말걸기: 단 두 줄로 팔로워 수가 단순에 500에 1,000으로!
- 기업 트위터 이벤트 데이와 같은 '트위터 연합'으로 언론에 이슈화 - 공식화하라 - 홈페이지에 트위터를 링크
기업과 소셜미디어
24시간 아이폰을 끼고 트위터에서 사는 클루니님을 보면서 역시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괴롭디 괴로운 일이 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지만 즐겁게 받아들이고 배운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싶다.View more presentations from ollehktsocial.
어차피 모임이 구성된 마당에 이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 블로그 오픈 세미나를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4월 중순 예정이며, 곧 그 실체를 공개할 계획이니 기대하시기 바란다.
우리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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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기대됩니다..ㅎㅎ
엄청 기대됩니다..ㅎㅎ
4월 행사에 꼭 신청 부탁드립니다. ^^
발도장 찍으러 올때마다 배우고 가는 기분~^^
아자~~아자!! ㅎㅎ
저두 권과장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를 얻곤 하는걸요~
슬라이드 한장 한장에 감명 받고 갑니다. 자취를 안남기고는 못배기겠네요^^
클루니님에게 감사를 ^^
저 T로고를 보면서 암 생각없이 KT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는...=_=뭘까요;;
KT 기업 블로그나 트위터가 다른 이통사에 비해서 사실 좀 딱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곤 했거든요,
게다가 뭐랄까 조금 어렵다고 해야하나? 포스트의 내용들도 그렇고..
그래도 요즘엔 잔뜩 들어있던 힘을 조금은 뺀 느낌이라서 훨씬 전 편하더라구요. ^^
늘 열심히 하시는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
초기라서 그런 느낌일수도..워밍업 끝나면 훨씬 더 나아지겠지요~ 기업 블로그의 마당발이신 제이유님이 많이 격려해주세요~
역시 빠르시네요.개인적으로 오늘 참 우울한 일이 있어 지금 집에 들어와서 글을 봅니다.
오늘 느낌은..예전에 이정재가 개그맨으로 나와서 아내 이영애가 죽어가는데 남들을 웃겨야 하는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운영자는 너무 슬프고 힘든데 기업은 웃고 있어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어디까지 짊어지고 나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궁 어쩌다가 주저리주저리가 되었네요. 4월 세미나 대박 내보자구요^^
트위터로 클루니님의 바이오리듬은 잘 느껴지더군요 ㅎㅎ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우리의 업보가 그렇죠. 뭐... 그래도 CS보다는 좀 낫지 않나요? ㅋ 하는데까지 즐겁고 쿨~하게 해보자구요~ 인생 뭐 있나요~
와 미도리님 후기 너무 재밌네요. 정말 꼼꼼하고 재미있게 블로그 정리를
잘하시는거 같습니다. '부지런함+센스' 부러워요 +ㅁ+
클루니님 최근 힘든 일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날 뵌 일을 즐기시는 모습에
저희는 깊은 인상을 받았답니다. 힘내세요!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정화님이시구낭~ 제가 그리 부지런하지도 센스가 있지도 않은 사람인데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심은 통한다'고 해주시니 역시 인격수양을 따로 해아할것만 같다는 -,.-
재미있네요 교대kt 정말 좋더군요 ㅎㅎ 갈수록 모임이 발전하시는 것을 보니 참 부럽네요^^
모임을 하다보니 뭘 자꾸 해야할듯한 압박과 주변의 압박에 시달리게 되네요 -,.- 4월 모임에 참석해주실래요? ㅋ
정리의 대마왕, 미돌님!
4월에 있을 세미나를 위해 더더욱 달려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기대됩니다.^^
저..정리만 잘하는 ㅎㅎ 제 맘대로 후기인걸요~
벌써 4월 세미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할 타이밍인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기대했던대로 멋진 포스팅입니다. 4월 세미나 - 기대가 많이 됩니다. 12월에는 도대체 어떤 망년회가 있을지도 기대가 되구요.. ^^
요즘 소셜미디어 관련된 일보다 다른 업무가 많아지면서, 트렌드 및 업무 쫓아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클루니에게 많이 배우고 있지요 (근데 누가 톰이고, 제리일까요?)
4월이 다되어가는데 행사 준비가 벌써 걱정이네요~~ 벌써 12월까지 앞서가시면 어째요 ㄷㄷㄷ 아..클루니님이 당근 톰이죠 ㅋㅋ
담에 기회가 되면 참석해보고싶네요 :D
4월 중순 기업 블로그 모임에 꼭 와주세요~
오오 요런 멋진 회의실.. 회의가 절로 잘 될것 같군요..ㅋ
기업 담당자님들의 회의는 언제나 부럽다니까요~
회의실 분위기가 카페같더라구요~ 김군님도 한번 와보실래요?
4월 모임에 초청드릴께요~
회의실이 멋지구리하네요.
세미나 실체가 궁금해 집니다.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고 싶습니다.
세미나라고 하면 넘 거창하고 서로 하는 일을 소재로 담당자들끼리 속풀이하는거죠 뭐 ㅎㅎ
우와! 이런 좋은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매우매우 부럽습니다.^^
4월 중순에 기업블로그 모임 있으니 그때 꼭 와주세요~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다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능력이네요.
맞아요. 저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우와~처음 들어와본 블로그인데
내용도 너무 알차고 많은 지식을 얻고 갑니당~^^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겠숩니다 꾸벅~!!
두근두근 첫만남이네요. 반가워요 ^^
꼭 신청하도록 합죠^^;
오늘 하루 신나게 보내세용...~~
준비가 잘 되어야할텐데....감사합니다.
트위터가 기업문화의 변화에 이용되는 사례는 없나요 ?
마케팅이라는 기업 외부적인 요소 이외에 기업 내부에서 트위터가 가지는 의미가 궁금합니다
보안 이슈도 있고 내부적인 툴로 활용하긴 쉽지 않은듯합니다. 매우 전문적인 그룹이면서 원격으로 떨어져 업무를 하는 경우 비밀 그룹 형식으로 운영되기는 한다고 합니다만, 개방의 철학이 핵심인 트위터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합니다.
아~~~저도 이런 자리 참여하고 싶네요!!!!!!!!!
아무나 된다면 저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