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꽂힌 삼청동의 단풍나무집에서 지난 6월 21일 더 블로거 1기 OB모임과 즐거운 만남이 있었다.
1기 시절에는 모임때마다 이것저것 챙기느라 긴장한 모드였다면 이날은 그저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레는 기분이랄까. OB모임을 줄기차게 외쳐오던 몇몇 열성 멤버들이 이날은 날을 잡고 밀린 이야기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나도 평소의 '정차장'이 아니라 블로거 '미도리'로서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신나게 먹고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삼청동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옛 모습이 남아있고 나무가 꽤 우거진 좁은 2차선 도로에서 풍겨나오는 아기자기함이 너무나 좋다. 역시 모임의 분위기는 장소가 반 이상 좌우하는 것 같다. 어쩌면 이들과 블로그를 하는 동안은 계속 친구를 지낼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요즘 우스개소리로 먼 사촌보다 이웃 블로거나 트위터 친구나 낫다고 하지 않는가 ㅎㅎㅎ

PANASONIC Lumix LX3 

삼청동 단풍나무집, 지나가기만 하다가 처음 가본 날.


들어가는 입구가 가정집 같다. 입구부터 사진 찍느라 바쁘다.


슬슬 오늘의 참가자들 입장합니다. ^^



이집의 대표 메뉴인 천겹살. 도톱한 것이 삼겹살보다 낫다

우삽겹의 포스~

모두 오랫만에 만났는데요, 어색함 없이 반가운 이야기로 더없이 편안한 시간 ^^

작품명: 옵티머스Q 4총사와 천겹살. 작자: 쭌스

2차로 자리를 옮겨 수다 삼매경에 빠질 수 없는 간식 - 팥빙수

나의 지름신을 부른 자그니님의 옵티머스Q 전용 거치대 ㅋㅋ

              
                # 관련 포스팅: http://news.egloos.com/3335164

그리하여 짜잔~ 나도 트위터로 레이켓님에게 추천받은 바로 요놈으로 질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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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삼청동에서 만난 옛사람들

    Tracked from Greenday on the road 2010/06/27 01:14  삭제

    퇴직을 한 지 어느덧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절대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던 에스프레소 커피와 택시 대신 아이의 손을 잡고 바쁘게 놀이교실로 향한다. 여전히 바쁜 일상을 살고 있지만, 아이와 함께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 작고 하찮게만 보이던 것들, 귀찮고 성가시게만 느껴지던 것들이 요즘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세상이 이렇게 따뜻했다니... 삼십여 년의 세월을 반쪽짜리 세상만 보며 잔뜩 바람 들어 살았던 나. 그러던 6월의 어느..

  2. Subject: 삼청동 참숯화로에 고기 구워먹는 단풍나무집.

    Tracked from Photo and Story. 2010/10/28 01:24  삭제

    이곳은 예전에 카페였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는 고기집으로 변했다. 모임이 있어 갔는데 다녀온지 사실 좀 됐는데 사진을 이제야 정리했다. 그러고보니 삼청동에 사진을 찍으러 몇 번 갔지만 고기 구워먹고 오긴 처음인듯 하다. 고기집이라고 하나 삼청동의 아기자기가한 카페들처럼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내부는 대충 이런 분위기. 간단한 상차침 밑 반찬 몇 가지와 고기.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천겹살 흔히 항정살이라 불리는 부위. 고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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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짠이아빠 2010/06/26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다들 삼청동 넘 좋아하시네요..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시고.. ^^

    • 미돌 2010/06/29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번 번잡한 곳에서만 모이다가 조용한 곳에서 보니 색다르더라구요. 다만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

  2. 바람처럼~ 2010/06/26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분도 보이는군요 ^^

  3. 그린데이 2010/06/2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강전을 본 직후라 흥분이 가시지 않는 밤입니다. 으... 정말 잘 싸웠는데 넘 아쉬워요.
    암튼...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고,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늘 한결같은 사람들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4. Raycat 2010/06/27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번개같이 지르셨네요...ㅎ.ㅎ

  5. 자그니 2010/06/27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도리님 자그니 안티가 분명하시.....;;; (음홧홧 ㅜㅜ)

  6. 가슴빛 2010/06/28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도리님은 삼청동을 참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여자친구님과 삼청동 가기전에 미돌님 블로그를 쭉 훑고 가야하겠는데요?ㅎㅎ

    • 미돌 2010/06/29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도 삼청동 가끔 갔는데 요즘 이상하게 더 좋더라구요..계절 탓인지....저도 아직 못가본 곳이 더 많아요 ^^

  7. 황팽 2010/06/29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청동 끝자락에 있는 그곳이군요.
    문특이해서
    여기서 사진 자주 찍었는데 고기집이었을 줄이야^^

    • 미돌 2010/06/29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도 지나가면서 웬지 들어가기 무섭던데..(비싼 고기집 같아서) 돼지고기를 잘 하더라구요. 맛이 그냥~~~ 꼭 한번 가보세요~

  8. bong 2010/07/0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요저도요~~
    완전 다들 보고싶네요. 담 기회엔 어떻게 참석할수 있을까요?ㅋㅋㅋ
    반가운 얼굴보니 좋네요. 미돌님은 어디계세요? 얼굴좀 보여주세요^^

  9. 드자이너김군 2010/07/06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즐거워 보이시는군요. 2기도 모임하나 만들까요?ㅎㅎ
    저도 한번 가봐야 겠다는.. 완전 좋아 보임.. +_+

  10. 신난제이유 2010/07/15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팥....빙수....털썩.
    아...안 먹어본 지 진짜 오래된거 같아요.
    우삼겹은 무엇이다냐..;ㅁ;

  11. Indian tandoori chicken recipe 2012/02/09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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