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웹 2.0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업 사이트의 역할에 대해서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단순히 기업의 공식적인 정보를 전달하던 역할에서 브랜딩의 역할로 변화하는가 했더니 이제는 블로그로 대변되는 대화의 매개체 역할까지 요구받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글]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뭐가 다른가요? 

기업 공식 사이트 이외에 개별 제품 브랜드 사이트를 대부분 별도 운영하다고 있다. 화려한 플래시와 볼거리로 사람들을 유인하던 제품 홍보 채널의 최전선이었는데 최근에는 방문자수도 늘지 않고 이벤트나 포털의 광고로 유인하기에도 한계에 부딪힌 실정. 그 돌파구는 커뮤니티. 그 중에 블로그로 집중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사이트 운영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 여기다 블로그 플랫폼까지 붙이자면 당연히 통합의 이슈가 불거져나올 수 밖에 없다. 과연 어떤 것이 바람직한 통합의 방법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던 차에 최근 개편한 대상의 청정원 브랜드 사이트를 보게 되었다.
 
청정원 브랜드 사이트 - 건강한 커뮤니티
지난 7월 개편한 청정원 브랜드 사이트에는 달룡이네, 먹는 언니, 수다가 좋다, 버섯돌이 세상 등 눈에 익은 유명 식도락 블로거들이 많이 참가한 '블로그 스타'라는 메뉴가 눈에 띈다. 기업에게는 콘텐츠 생산의 고민을 덜 수 있고, 블로거들에게는 콘텐츠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실제로 대기업 사이트 구축시에 고객과의 대화 창구로 블로그 툴을 자체 개발하여 붙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관련 링크)
이는 한참 커뮤니티 붐이 일었을 때 기업 사이트에 카페의 형태를 띤 게시판이 붐을 이룬 것과 비슷한 현상 같다.
기업에서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긴 하나 치밀한 검토와 기획이 수반되지 않으면 자칫 한물 유행으로 치우칠 수 있으니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정원 사이트 - http://www.chungjungwon.co.kr/ 

▶ 아쉬운 점
- 기존 블로그 툴을 활용하지 않고 별도 개발하여 서비스 완성도가 낮다.
- 청정원 회원에 별도 가입해야 한다.
- 기능의 불편함이 아직 보여짐, 최근 댓글 눌렀는데 해당 포스트로 이동하고 댓글을 바로 볼 수 없다.
- 블로거들도 자기 블로그보다 텍스트, 이미지 편집이 성의없어 완성도가 떨어진다.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 프로필사진 순례자3 실제로 주요 기업의 핵심 관계자들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애매한 것은 사이트에 블로그를 흡수시킬 것인지 아니면 블로그에 사이트를 흡수시킬 것인지도 관건인데..
    별도 블로그 플랫폼은 이미 실패한 사례인데 그걸 왜 적용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제가 볼때는 차라리 메타 형식으로
    다양한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하는 블로거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게 훨씬 답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ㅋㅋ
    2008.08.06 17:04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