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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그룹 브랜드 광고 캠페인인 '고맙습니다' 캠페인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 광고는 물론이고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인쇄와 동영상으로 제작하였고, 별도로 '고맙습니다' 사이트로 제작했다.
 >> 캠페인 사이트: http://samsung.co.kr/thankyou

삼성의 경우 제일기획에서 이러한 온라인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다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트랜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직접 실행에 옮기는 행동에도 재빠르다.

온라인 매체에 대한 buying power를 과시라도 하듯이 인터넷 상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과 제휴하여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고, 판도라 TV 등 UCC 포털을 장악했고, 이벤트나 경품, 원고료 등으로 블로거들을 포섭하고, 심지어 네이버 검색 결과에도 미니 배너가 따라붙는걸 보니 슬쩍 짜증스럽기까지 하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네티즌이나 블로거들은 그다지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 같지 않다.
대기업이라는 자본 세력이 온라인 포털을 장악하고 블로거들을 포섭하려고 하면서 물을 흐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의 브랜드 캠페인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인식하는 고객들도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은 '숭고한 대의'나 '빛 좋은 말'로 포장한 기업의 이미지 광고도 그대로 믿지 않고 그 이면의 순수성을 따질 정도로 똑똑해진 것이다.
기업들도 이제 이미지를 포장하는데 보다 더 정교해져야 할 것 같다.

아래 '리장'님의 블로그에 보면 이런 분위기를 잘 감지할 수 있다. 자신조차도 삼성의 후원으로 캠코더를 협찬 받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래도 포스팅에서는 절대 '자기 검열'을 하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하다. http://savenature.tistory.com/537

[사족] 블로거가 뭐 대단한 양심가라고 그렇게까지 순수성이라는 족쇄를 채울 필요가 있을까?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의도와 목적이 있고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도 give & take를 따지는 마당에..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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