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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발표된 삼성경제연구원 CEO Information "인터넷과 미디어 산업의 재편"이라는 리포트 하나를 소개한다.(우리 팀장님 책상위에서 발견 ^^;) 최근 경기 침체의 직격탄 중 하나는 언론사가 아닌가 싶다. 기업들은 죽는 소리를 하며 광고를 기피하고 들리는 소리로 올해 광고 매출이 40% 급감하면서 위기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한다. 게다가 올해는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으로 인해 상반기 광고매출은 반토막이 났으니 그로인한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고광헌 한겨레 사장은 김용철 사건 이후 고의적으로 한겨레에만 광고를 주지 않는 삼성을 상대로 "삼성 광고 없이 가겠다" - 오마이뉴스"고 정면 대결을 선언하면서 '돈으로 기사를 사는' 관행에 맞서고 있고, 한편으로는 신문, 방송의 광고 효과 하락으로 미디어의 융합과 재폄, 구조조정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의 사업모델에 안주했던 한국의 미디어업계는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고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으며 신뢰와 경쟁력이 동시에 추락하는 이중적인 위기에 몰려 있다.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압박과 포털과의 경쟁에서 패배하는 등 총체적인 난국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0년전과 똑같은 수익모델로 버티고 있는 기존의  언론사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이 리포트에서는 미디어산업의 성공조건으로 1. 규모의 경쟁력 확보 2.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역량 확보 3.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역량 4. 디지털 생산, 유통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저비용 구조 확보 등을 들고 있다.


상세 리포트는 아래에 링크하기로 한다. 시간을 약간만 투자해 한번 읽어보면 한국과 미국 등의 미디어 산업의 이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에서는 통신/IT기업들이 앞다투어 미디어,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고 있고 광고 시장도 급격히 인터넷 광고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미디어그룹들이 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인터넷과 미디어산업의 재편
제681호,  2008.11.19   권기덕 이성호
디지털기술 및 인터넷의 영향으로 미디어 빅뱅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디어간 융합과 영역파괴 등 '미디어 스크램블' 현상이 심화되고, 신·구 미디어간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미디어산업은 모바일 인터넷 및 인터넷 영상시대가 본격화되고,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2010년대에 이전보다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덤 하나] SERI에 들어갔다가 좀 뒤늦은 감이 있지만 미니 노트북에 대한 리포트가 있길래 관심이 가서 열어보니 잘 정리가 되어 있는 듯하여 선택에 고민하고 있을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미니 노트북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여 노트북 점유율의 14%까지 차지할 전망이지만 저가 경쟁으로 시장이 잠식될 우려가 있고, 디자인을 제외하면 차별점이 없어 가격 경쟁력이 관건이라는 말.

PC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넷북' 
제219호,  2008.11.17   정동영
2008년부터 低價 미니노트북PC '넷북(Netbook)'이 노트북PC의 새로운 성장카드로 등장했다. 화면 7~10인치의 기존 미니노트북PC는 노트북PC를 소형 및 경량화하였으나 고기능·고성능을 유지하며 1,500~2,500달러의 고가제품에 포지셔닝 해왔다. 2008년 대만 PC 제조업체 아수스의 'Eee PC' 등 500달러 내외의 넷북 출시를 계기로 미니노트북PC 시장이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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