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길가를 지나가다가, TV광고를 지나다가, 택시를 타고 라디오를 듣다가 듣는 광고 노래들 중에 특별히 귀에 딱 꽂히는 것이 있다. 최근 나의 귓가를 간지럽히는 노래가 SKT의 <비비디바비디부>, 삼성전자의 씽씽송, (주)LG의 <사랑해요 LG> 힙합 버전의 노래다. 최근 불황의 시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의 광고 마케팅에도 적극 반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노래들처럼 정말 우리가 원하는데로 생각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해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SK브로드밴드의 CF송으로 귓가를 간지럽히는 그 노래 - 송송송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SK텔레콤의 <생각대로 캠페인>이 2009년 또 한번 진화하고 있다.
생각대로T가 올해는 우리말로 하면 '수리수리 마수리'쯤 되는 소원을 이뤄주는 주문인 "비비디 바비디 부"로 새로운 긍정과 희망의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월트디즈니의 신데렐라 애니메이션에서 왕자님에게 타고 갈 마차를 만들어 준 주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자꾸만 들을수록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SK텔레콤의 <생각대로 캠페인 - 비비디 바비디 부>


김연아의 ‘씽씽송’ - 원곡: Benny Goodman - 'Sing Sing Sing'
얼마 전 경제 한파에 지친 대한민국을 환희로 가득 채운 '피겨여왕' 김연아가 멋진 댄스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듣기만 해도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또 하나 내가 요즘 흥얼거리는 노래가 있다. CF계에서 가장 롱런하는 노래 중 하나의 LG의 '사랑해요'송이 힙합, 재즈, 하우스믹스 등으로 편곡되어 20대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홍대 클럽가에서 유명하다는 MC Napper를 중심으로 L Project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한다. 장소는 홍대 주차장 골목의 한 셀렉트 샵인것 같은데 등장하는 이들이 겨우 스무살이라니 ㅠㅠ
특히 중간중간 노래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가 마치 부드러운 산들바람 같은게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자꾸 들을수록 흥얼거리는 것 같다.

사랑해요 LG - Love Generation


사랑을 주제로 한 LG의 브랜드 블로그(http://blog.naver.com/lgblog)가 네이버와 티스토리(http://lgblog.tistory.com/에 지난해 말 오픈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블로그라... 취지는 아주 좋고 포스팅 소재도 무궁무진할거 같은데 대행사를 통해서 관리해서인지 한달에 10개도 안되는 포스팅이 아쉽다. 기업에서 사랑을 주제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궁금하다. (근데 동영상 퍼가기는 왜 막아두었을까 ㅠㅠ )

[덧] 이벤트 응모하면 아이스크림폰과 USB를 준다는군요(기간 2월 16일~3월 15일)
요즘 블로그 다니면서 이벤트 응모하는거 재미들렸다는..-,.- 근데 스크랩이벤트라니 딱 네이버스럽군요..


 모든 걱정은 잠시 뒤로 스트레스와 쌓인 피로
싹다 한방에 날려 Keep your head up
기쁨이 배로 슬픔은 Zero

그대와 그리고 나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가슴 안에 수많은 사랑을 안고 살아간다는 걸
잊지 않길 바래 바보야 걱정은 그만해
아름다운 눈 안에 맺힌 눈물은 웃음으로 날려보내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 프로필사진 송선생 리듬,가사 다 좋은데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로만 끝났으면 어땠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사실 노래 들으면서 '제발...제발...'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LG"라고 이야기 하네요... 이 훌륭한 곡에 쌩뚱 맞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굳이 LG라고 말하지 않아도 더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지나가던 소인의 개인적 의견이오니 크게 개념친 마옵소서...감사합니다.
    2009.02.18 14:17
  • 프로필사진 정현아범 '되고송'이 skt라는 브랜드에 긍정의 힘을 불어넣었다면..
    '비비디바비디부'는 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의도한 바와 같이 바통을 이어 받아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수 놓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들릴 때마다 '이제 그만 놓고 딴 거 하지..용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02.18 17:21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9.02.18 19:46
  • 프로필사진 토실토실 연아양은 보기만 해도 하트뿅뿅이네요.
    연아양:D 언니가 격하게 아낀답ㅠㅅㅠ

    SK 광고는 중독성이 참 강한 것 같은데,
    효과는 둘째치더라도 기획자의 사고의 과정을 높이 사고 싶은 1人입니다.
    어찌보면 날로 먹은=_=걸 수도 있지만 ㅋㅋㅋ
    (해당 광고주들이 이 댓글을 보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ㅋㅋㅋ)
    2009.02.21 11:31
  • 프로필사진 노민 처음으로 트랙백 걸어 봅니다. ^^ 네이밍 이벤트 당첨 되셨는데 어서 오셔서 연락처 남겨주세요!! 2009.02.27 11:07
  • 프로필사진 꿈꾸는바다 두번째 송송송도 재밌네요^^
    SKT 비비디바비디부는 2%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포스팅에도 언급하긴 했지만 중독성은 있는데,
    현실적인 상황과 메세지의 공감도는 좀 떨어지네요.
    그부분을 충분히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2009.03.01 19:55
댓글쓰기 폼